[코리아오픈] 니시오카 "루드, 포핸드는 강하지만 백핸드는 내가 위"

정광호 2022. 9.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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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가 톱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를 제압하고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니시오카는 계속된 루드의 백핸드 공략에 대해 "전략 중 하나였다. 상대가 포핸드가 워낙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막상 경기를 해보니 정말 포핸드가 좋더라"며 "그래서 백핸드 쪽으로 공을 많이 보냈다. 그리고 간혹 상대를 흔들기위해 포핸드 쪽으로도 공략했고 네트로 들어가기도 하면서 상대를 흔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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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 루드를 꺾은 니시오카(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가 톱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를 제압하고 이변을 연출했다. 

니시오카는 경기 내내 루드의 백핸드를 공략했으며 적극적인 네트 대시로 무너뜨렸다. 

니시오카는 경기 후 "루드와 두 번째 만남이었다. 작년 마드리드 대회에서 너무 쉽게 졌다. 나는 하드코트를 선호한다. 클레이코트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하드코트였다"며 "그러나 상대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US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선수였다. 코트 뒤에 있으면 힘들거라 생각해서 네트로 들어갔던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과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을 밝혔다.

이어 니시오카는 계속된 루드의 백핸드 공략에 대해 "전략 중 하나였다. 상대가 포핸드가 워낙 좋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막상 경기를 해보니 정말 포핸드가 좋더라"며 "그래서 백핸드 쪽으로 공을 많이 보냈다. 그리고 간혹 상대를 흔들기위해 포핸드 쪽으로도 공략했고 네트로 들어가기도 하면서 상대를 흔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루드보다 니시오카 백핸드의 폼이 훨씬 좋았다. 이에 그는 "내가 자장 자신있는 샷이 백핸드다. 그래서 상대가 내 백핸드 쪽 하이볼로 공략하더라 그래서 오히려 공을 더 일찍 치면서 역으로 압박했다. 톱플레이어들과 상대하려면 그러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시오카의 롤모델은 '전 세계랭킹 1위' 마르셀로 리오스(칠레)라고 한다. 니시오카는 "니시코리 케이도 좋아한다. 그에게 많을 것을 배웠다. 세계랭킹 4위까지 올랐던 니시코리는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바브린카 등 멋진 선수들과 한 시대를 함께했던 선수다. 어렸을 때 IMG아카데미에서 니시코리와 함께 연습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니시오카 이후 준결승 상대는 럭키루저로 4강 돌풍을 일으킨 알렉산다르 코바세비치(미국, 222위)를 상대한다. 니시오카가 만약 코바세비치를 이긴다면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한다.

"올해 지킬 점수가 없기 때문에 나한테 좋은 상황이다. 이번에 잘해서 다음두 도쿄 대회 이후 다음 대회에서 시드를 받았으면 좋겠다. 잘해서 내년 호주오픈 시드를 받았으면 좋겠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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