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금쪽이 엄마, 고부 갈등 토로 "남의 집에 얹혀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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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부모가 고부 갈등으로 큰 불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때 엄마는 "엄마랑 인연 끊은 게 내 탓이냐. 왜 내 탓이라고 하냐. 내가 네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며 언성을 높였고, 아빠는 "너 때문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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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금쪽이 부모가 고부 갈등으로 큰 불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마트폰에 빠진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4남매가 있는 집에서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부모의 다툼에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엄마는 "근래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면서 자주 싸웠다. 일주일에 두 번씩은 싸웠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의 죽음 후 마음의 상처가 커졌다고 밝힌 아빠는 "병원에 가니 공황이 더 심해졌다고 하더라"며 괴로워했다.
그때 엄마는 "엄마랑 인연 끊은 게 내 탓이냐. 왜 내 탓이라고 하냐. 내가 네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며 언성을 높였고, 아빠는 "너 때문도 있다"고 주장했다.
스튜디오에서 오은영은 "두 분은 왜 싸우는 것 같냐. 각자 생각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엄마는 "제가 얘기하면 대답도 안 하고 저를 무시하는 것 같다"고 답했고, 아빠는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아빠는 "아내랑 대화하면 항상 싸움으로 끝났던 기억 밖에 없다. 싸우기가 너무 싫다"며 "싸울 때마다 제발 그만하자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두 분 다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각자 배우자 부모와의 갈등이 결혼 생활에서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빠는 "결혼 초부터 고부 갈등이 심했다. 제가 회사 가고 9시만 되면 순서대로 전화가 왔다. 와이프 전화 오고, 엄마 전화 오고. 그때는 같이 살았고, 그렇게 1년을 지냈다"며 "너무 고부 갈등이 심해서 와이프랑 1년 정도 별거를 했다. 와이프는 처가에 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엄마는 "제가 23살 때 결혼을 해서 곧바로 일을 했다. 12시간을 일했는데, 집에 가면 시어머니가 일부러 집안일을 남겨놓더라"며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터는 것부터 해서 빨래도 다 널고, 설거지까지 다 하고 출근을 해야 했다. 안 그러면 전화해서 게으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제 편 안 들어줬다. 어머니 편 밖에 안 들어줬다. 그리고 제가 시장이나 마트에 가자고 해도 안 갔다. 시어머니와 둘이서만 갔다. 그래서 저는 같이 사는 게 아니었다. 그냥 남의 집에 얹혀사는 기분이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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