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김효주, 나란히 KLPGA대회 컷탈락..홍정민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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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위 이민지(26·호주)와 9위 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민지는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4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김효주도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2위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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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무대서 컷 탈락…체면 구긴 상위 랭커
홍정민 1~2라운드 1위…박민지 공동 9위
홍란, 은퇴식 가져…"행복하게 마무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계 랭킹 4위 이민지(26·호주)와 9위 김효주(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민지는 3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4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김효주도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82위로 컷 탈락했다.
홍정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홍정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임희정과 유해란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다.
이민지와 기량을 겨룰 것으로 예상됐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경기 후 "어제 일단 플레이 좋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집에 갈 수도 있겠다, 받아들이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잘 됐다"며 "잘 되니 다시 욕심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졌다. 7언더파는 정말 오랜만에 친 것 같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은퇴식을 가진 홍란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 공동 65위로 컷 탈락했다. 홍란은 "내 인생의 꿈이자 삶인 투어 생활을 17년간 하고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뒤돌아보면 참 힘들었는데 지금 이 순간 이렇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영은 이날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약 1억3870만원 상당 고급 승용차 벤츠 EQS 350을 받았다. 이제영은 "오늘 초반부터 샷 감이 좋았는데 16번홀에서 160m에 앞바람이 약간 있었고 햇볕 때문에 홀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며 "4번 유틸리티로 쳤는데 핀 방향으로 가기에 잘 붙었구나 생각했는데 핀 쪽에서 들어갔다고 소리쳐 주셔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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