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휴대폰 중독 부부+4남매 등장 "주말에는 10시간 사용"

김명미 2022. 9.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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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중독 가족이 등장했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마트폰에 빠진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4남매 중 막내인 금쪽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뺏으면 소리를 지르고 타인을 때리기까지 한다고.

"게임하고 싶어서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은 거냐"는 질문에 금쪽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엄마는 휴대폰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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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휴대폰 중독 가족이 등장했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마트폰에 빠진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는 7세 아들을 둔 부부가 출연했다. 4남매 중 막내인 금쪽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뺏으면 소리를 지르고 타인을 때리기까지 한다고.

이날 금쪽이는 이른 아침부터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다며 울었다. "게임하고 싶어서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은 거냐"는 질문에 금쪽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엄마는 휴대폰을 압수했다. 그러자 금쪽이는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는 등 강한 휴대폰 집착을 보였다.

이후 게임 삼매경에 빠진 4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들이 방에서 휴대폰 게임을 할 때 아빠도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휴대폰 그만 해"라며 나무라던 엄마마저 휴대폰을 꺼내 MC들을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주말에 제가 못 하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거의 10시간 동안 휴대폰을 한다. 제가 휴대폰을 뺏지 않으면 둘째나 셋째는 자는 척하며 몰래 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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