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도네츠크 거점 리만 코앞까지 진격..러 "합병 계획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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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러시아군의 핵심 거점 리만을 부분적으로 포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데니스 푸실린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은 "리만의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현재 이곳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부분적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의 핵심 거점인 리만까지 밀고 들어오면서 러시아의 합병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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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도네츠크 포함 4개 주 병합 선포식 이날 진행 예정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러시아군의 핵심 거점 리만을 부분적으로 포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데니스 푸실린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은 "리만의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현재 이곳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부분적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먼 인근 마을 두 지역이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리만에서 남동쪽으로 13km 가량 떨어진 얌필(Yampil)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3일부터 5일동안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인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에서 병합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공식 병합 행사를 개최한다.
리만은 도네츠크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다.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의 핵심 거점인 리만까지 밀고 들어오면서 러시아의 합병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러시아는 도네츠크의 일부만을 통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합병할 것이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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