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공다임, 이혼 원하는 이현진 협박 "차예련 죽여버릴 것"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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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공다임이 차예련을 가지고 협박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이혼하지 않기 위해 미쳐가는 공다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동하(이현진) 사무실에 들이닥친 홍진아(공다임)는 “확인하고 왔어. 서준이 오빠 아들 맞지. 그래서 나랑 이혼하려는 거잖아!”라고 따졌다.

말싸움하고 싶지 않고 병원에 가보라는 강동하에게 그는 “나보고 또 미쳤다는 소리하려는 거야? 아닌 거든? 내 귀로 똑똑히 들었어. 유수연(차예련) 엄마가 서준이 오빠 아들이라고 했다고. 이혼시키겠대. 이래도 나보고 미쳤다고 할 거야? 오빠가 유수연 때문에 미쳐서 이러는 거잖아!”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강동하는 “수연 씨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때문이라도 너와 나는 안 돼. 우리 아버지가 너희 어머니, 차화영 회장이 모란 제화에 불 지르고 특허 훔치고, 헐값에 집어삼켜서 그 충격으로 돌아가셨어”라고 밝혔다.

KBS2 방송 캡처



그 말을 믿지 않은 홍진아는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왜 이혼해야 하냐고 우겼고 강동하는 “이해가 안 가? 지금 너 상태 걱정될 만큼 심각해. 판단조차 제대로 못 하잖아”라고 설득했다.

홍진아는 “내가 걱정돼? 오빠도 나 사랑하는 거잖아. 우리 이혼하지 말자. 내가 잘할게”라며 울먹였고 강동하는 서로를 위해서 이혼해야 한다며 “네 곁에 있으면 숨 막혀 죽을 거 같아. 너도 마찬가지야. 나에 대한 집착 때문에 너 자신을 잃어가고 있잖아. 네 삶이 망가지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사랑이라며 눈물 흘리는 홍진아에게 강동하는 법원에서 보자고 말했고 그는 “유수연 죽여버릴 거야. 그러니까 이혼하지 마. 유수연 안 건드릴게, 서준이(정민준)도”라고 협박했다.

두 사람에게 경호 붙여놨으니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강동하에게 홍진아는 “오빠는 내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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