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8강 탈락한 우승후보 루드, "세상이 끝난 건 아니야"

박상욱 2022. 9.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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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250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1번 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가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에게 일격을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루드는 경기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안타까운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에선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그래도 세상이 끝난 건 아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드는 다음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ATP500 라쿠텐 재팬오픈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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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8강에서 탈락하며 마지막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드(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ATP250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1번 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가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에게 일격을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루드는 경기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안타까운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스포츠에선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그래도 세상이 끝난 건 아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루드는 오늘(30일) 서울 올릭핌공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종 스코어 2-6 6-3 2-6으로 패배한 루드는 1세트에서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평소 편하게 느끼는 것보다 코트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플레이 했다. 하지만 잘 안 풀렸고 실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2세트에선 평소 스타일로 돌아와 2세트를 이긴 루드는 3세트에서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다시 실수가 많아 지면서 결국 패배했다.

“마지막 세트에 실수가 너무 많았다. 그러나 코트 안으로 더 들어가도록 노력했고 이런 경기 방식을 되새겼다. 잘 안 풀렸지만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작년 마드리드 마스터스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니시오카에게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둔 루드는 니시오카에 대해 “니시오카가 클레이코트 보다 하드코트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 같다. 요시히토가 오늘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2014년 데뷔 이후 복식 타이틀이 전무한 루드는 복식 커리어에 대한 질문엔 “복식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단식에 집중하고 있다. 시간이 있을 때 (단식을) 더 연습하고 경기 후 회복하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루드는 다음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ATP500 라쿠텐 재팬오픈에 참가한다. 루드는 일본으로 가기 전 맛있는 저녁 식사로 불고기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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