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협의회 본격 시동.."창발가에 큰 기대"
푸드테크 산업은 소비자나 개인 입장에서 기호성, 건강, ESG, 콘텐츠를 고려한 메뉴 선정에서 조리, 주문, 배송, 물류, 제조, 소재, 원료까지 먹는 것과 연관되는 모든 첨단기술 산업을 일컫는다.
푸드테크협의회장을 맡은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은 "푸드테크가 대한민국 넘버1을 넘어 글로벌 넘버1이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이라며 "이익보다 영향력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직급보다는 직책을 생각하는 사람, 성취감보다 뿌듯함을 생각하는 창발가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푸드테크 관련 기업이 당장의 이익과 아직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미래가치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선뜻 미래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협의회가 매출액이 아닌 미래가치를 기준으로 기업이 평가받을 수 있는 경제·사회·문화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단으로 선임된 기관·기업은 서울대학교, 우아한형제들, 식신, 더맘마,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롯데중앙연구소, 신세계푸드, 남양유업, 프레시지, 바로고, 베어로보틱스, 파스토, 그린랩스, 코엑스 등이다.
협의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코리아 푸드테크 엑스포(11월 2일~5일) 개최 계획도 발표했다. 200여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는 푸드테크 엑스포에서는 32개 기업이 8개 세션에서 푸드테크 관련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컨퍼런스도 별도 개최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050년 세계 수소시장 3500조…승부는 특허에서 갈린다
- 줄줄 새는 전기차 보조금…중국산 트럭 반값에 사서 중고로 되판 차익이
- [단독] 새 발전소 개점휴업…동해안發 송전 대란, 전국 확산 우려
- 삼전 하이닉스 美규제 칼끝 피했지만…칼날 심사는 여전히 부담
- 한은 "시진핑 3연임땐 中 경기부진 심화…한국 타격 불가피"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