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어쩌다 이 지경 됐나..공영방송 아닌 진영방송 전락"

이균진 기자 2022. 9.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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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뜨거웠던 저널리즘의 상징같던 MBC가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부터는 언론 윤리를 벗어나 무책임한 선동을 하더니 조국 사태 때부터는 아예 공영방송을 벗어나 '진영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20여년 전을 기억하는가. 한때 탐사 저널리즘의 상징과도 같던 PD수첩의 찬란한 시절을 기억한다"며 "그때는 언론 윤리가 있었고, 정확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려는 용기도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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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하지도 않은 말까지 자막까지 만들어 보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28일 대구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청년4.0포럼에 소속된 청년 위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8/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뜨거웠던 저널리즘의 상징같던 MBC가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부터는 언론 윤리를 벗어나 무책임한 선동을 하더니 조국 사태 때부터는 아예 공영방송을 벗어나 '진영 방송'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윤 의원은 "20여년 전을 기억하는가. 한때 탐사 저널리즘의 상징과도 같던 PD수첩의 찬란한 시절을 기억한다"며 "그때는 언론 윤리가 있었고, 정확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려는 용기도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외교 순방 중 뭐가 그리 급하고 뭐가 그리 중요해서 하지도 않은 말까지 굳이 자막까지 만들어 보도했나"라며 "그게 언론의 자유, 보도 윤리인가. 부끄럽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제라도 가슴에 손을 얹고, 이 보도가 언론의 윤리를 지켰는지 스스로 자문해보라"고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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