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권순우 조, 환상의 복식 호흡 4강 진출

김홍주 2022. 9.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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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를 받고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정현 권순우 조가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정현 권순우 조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25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8강에서 안드레 고란슨(스웨덴) 벤 맥라클란(일본) 조를 7-6(4) 2-6 [10-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정현 권순우 조는 세트 올 상황에서 맞은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초반 브레이크를 당하며 2-4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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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정현 권순우(사진/코리아오픈)

와일드카드를 받고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정현 권순우 조가 복식 4강에 진출했다. 정현 권순우 조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25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8강에서 안드레 고란슨(스웨덴) 벤 맥라클란(일본) 조를 7-6(4) 2-6 [10-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정현 권순우 조는 10월 1일 12시부터 2번 시드의 니콜라스 배리엔토스(콜롬비아) 미구엘 앙겔 레이예스 발레아(멕시코) 조와 맞붙는다.

정현 권순우 조는 세트 올 상황에서 맞은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초반 브레이크를 당하며 2-4로 밀렸다. 이후 정현의 백핸드 스트로크가 살아나면서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더블폴트로 8-6으로 스코어를 벌린 정현 권순우 조는 마지막 매치 포인트에서 정현의 백핸드 스트로크 센터 공격이 터지면서 1시간 37분의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현의 백핸드 스트로크가 네트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포인트가 두 번 나오면서 승리의 여신이 찾아왔다.

정현은 "권순우와 두 번째 경기를 하면서 전보다 더 호흡이 잘 맞았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하였으며 권순우는 "단식이든 복식이든 주말까지 살아남는게 목표였는데 이루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현은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권순우와 계속 복식을 하고 싶다. 그 전에 먼저 랭킹을 끌어올려서 같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권순우는 "나도 (정)현이 형이랑 같이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오신 것을 보고 놀라웠다. 많은 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해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완전한 경기력이 아니어서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권순우도 "많은 관중 앞에서 게임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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