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전기요금 인상, 수출기업 경쟁력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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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방침에 일부 우려의 의견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방침이 에너지 위기란 특수한 상황에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7.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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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가동률 높여 발전단가 낮춰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방침에 일부 우려의 의견을 나타냈다.
무역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이번 전기요금 인상 방침이 에너지 위기란 특수한 상황에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7.4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중소기업이 많이 쓰는 ‘고압 A’와 대기업이 주로 쓰는 ‘고압 BC’로 나눠 각각 kWh당 11.9원, 16.6원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엔 지난해 말 올리기로 했던 요금 인상분 4.9원이 포함돼 있다.
무역협회는 “정부는 원자력 발전 가동률을 꾸준히 높여 발전단가를 낮추는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민간에서도 에너지 절감 노력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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