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남자가 살인전과 있다면..'궁금한 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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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 된 남자가 있다.
제작진은 "과도를 들었던 그가 이번엔 휘발유를 들었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을 벌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년 동안 살인, 살인미수, 스토킹, 방화 협박, 흉기 난동 등의 범행을 저지른 이 남자가 어떻게 매번 자유의 몸이 되어 사회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인지 취재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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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 된 남자가 있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시사교양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매번 자유의 몸이 되는 남자와 법의 사각지대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2일 제보자는 한 남자에게 자필로 쓴 청혼 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전한다.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었지만 제보자는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한다. 수차례 거절의사를 보였는데도 선물을 사서 사무실로 찾아오는가 하면, 몇 시간째 혼자만의 약속 장소에서 제보자를 기다리는 등 집착을 보인다.
그는 8년 전, 변호사인 제보자가 사건 변호를 맡았던 살인미수 사건의 피의자 여 씨였다. 당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대뜸 올해 제보자를 찾아와 강압적인 태도로 집착을 하고 있다는 것. 제보자가 청혼에 응답하지 않자 지난 18일에는 사무실에 휘발유까지 들고 나타나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공포에 떨게 하는 이 남자를 제작진 또한 만난 적이 있다.
그는 2014년 인력사무소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 여 씨로 그가 휘두른 칼날이 얼굴에 박혔지만 살아난 당시 피해자는 그에 대해 생생히 기억했다. 게다가 여 씨는 이미 2006년에 한차례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어 피해자들은 더욱 불안에 떨고 있었다.
제작진은 "과도를 들었던 그가 이번엔 휘발유를 들었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을 벌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년 동안 살인, 살인미수, 스토킹, 방화 협박, 흉기 난동 등의 범행을 저지른 이 남자가 어떻게 매번 자유의 몸이 되어 사회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인지 취재해 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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