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들어봐도 찾을 길 없는 '바이든'"..야유와 환호 속 들리는 한마디?[뉴스케치]
강재연 2022. 9. 30. 18:57
29일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은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는 까맣게 잊고 터무니없는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놓았다"고 비판하자,
여기저기서 들리는 "맞습니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이 "MBC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아무리 들어도 찾을 길 없는 바이든을 자막으로 넣은 경위를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말하자,
누군가 던지는 질문, "부끄럽지 않으세요?"
연설이 끝나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교섭단체의 대표위원들은 해임건의안의 처리와 관련된 의사일정을 조속히 협의해달라"며 본회의 정회를 선포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산회하라!"고 소리쳤다.
그때 들리는 한마디, "의장님, 나빠요!"
그날 오후 속개된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은 가결됐고, 다음날(30일)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권고안을 제출하며 맞대응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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