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2022. 9. 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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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기술 노하우 접목 
 -EV 버튼 및 B-모드 제공

 르노코리아가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버전 'XM3 E-테크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가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트렌디한 기술로 흥미롭고 놀라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를 표방한다.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새롭게 적용하고 전용 컬러를 새롭게 도입하며 디자인 면에서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20.9㎏∙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5.1㎏∙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된다. WLTP 기준 복합 효율은 20.4㎞/ℓ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 

 외관은 기존 내연기관차와 구분되는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 적용된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차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가 절묘하게 빚어낸 스포티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새틴 그레이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면에 건메탈 그레이 스키드 및 사이드 가니쉬,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크롬 가니시를 기본 장착해 세련미를 더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 및 웨이브 블루 색상도 새롭게 추가됐다.

 인스파이어 디자인 패키지를 추가로 장착하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의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알로이 휠이 들어간다. 또 블랙 투톤 루프 및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하이글로시 블랙 B 필러 및 벨트 라인, 블랙 헤드라이너가 더해지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키운다. 클라우드 펄, 소닉 레드, 일렉트릭 오렌지 색상의 경우 전후면 스키드에 바디컬러가 반영되고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도 추가 적용된다.

 편의 품목으로는 먼저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를 적용해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높아진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에서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됐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이지 커넥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간거리경보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LKA), 오토매틱하이빔(AHL) 등의 주행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장착 됐다.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e-시프터,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등이 추가로 기본 제공된다. 

 동급 하이브리드 제품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ℓ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은 XM3 E-테크 하이브리드에서도 여전히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예상 가격대는 (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 RE 3,230~3,260만원, 인스파이어 3,450~3,510만원이며 친환경 세제 혜택 적용을 받게 되면 이에 더해 143만원 낮은 가격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다. 

 확정 가격을 비롯해 공인 효율, 복합 출력 등 상세 정보는 향후 출시 때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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