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문해교실 김임순씨 작품, 전국 시화전 시집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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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의 김임순(76·증평읍 덕상리)씨의 작품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집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발간 시집 '일흔살 1학년'에 실린 김씨의 작품은 '세상에 이런 일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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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의 김임순(76·증평읍 덕상리)씨의 작품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집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발간 시집 '일흔살 1학년'에 실린 김씨의 작품은 '세상에 이런 일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엮은이로 참여한 나태주 시인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운 분들이 쓴 시에서 우리의 시가 가야 할 곳을 봤다"며 "시를 읽는 동안 옷깃을 여몄다"고 높게 평가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10년간 6만여 편이 출품된 이 시화전에서 수상작은 1278편이다.
그중에서도 100편을 엄선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출판사 창비교육과 협업으로 이번에 10주년 기념 시집을 발간했다.
군 관계자는 "글로 표현된 감동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앞으로 문해학습 지원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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