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문해교실 김임순씨 작품, 전국 시화전 시집에 실려

강신욱 2022. 9. 30.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은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의 김임순(76·증평읍 덕상리)씨의 작품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집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발간 시집 '일흔살 1학년'에 실린 김씨의 작품은 '세상에 이런 일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의 김임순(왼쪽)씨의 작품 '세상에 이런 일이'가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발간 시집 '일흔살 1학년'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의 김임순(76·증평읍 덕상리)씨의 작품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집에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발간 시집 '일흔살 1학년'에 실린 김씨의 작품은 '세상에 이런 일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지역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엮은이로 참여한 나태주 시인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운 분들이 쓴 시에서 우리의 시가 가야 할 곳을 봤다"며 "시를 읽는 동안 옷깃을 여몄다"고 높게 평가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고자 2012년부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10년간 6만여 편이 출품된 이 시화전에서 수상작은 1278편이다.

그중에서도 100편을 엄선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출판사 창비교육과 협업으로 이번에 10주년 기념 시집을 발간했다.

군 관계자는 "글로 표현된 감동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앞으로 문해학습 지원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