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감정 어떻게 되살릴까..한중 청년에게 정책제언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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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상호 감정 악화가 한중관계의 새로운 우려 요인으로 떠오른 가운데 외교부가 양국 청년들로 '우호증진단'을 꾸려 정책 제언을 듣는다.
외교부는 30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하 우호증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은 양국 청년들이 우호증진단 활동을 통해 진솔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갖고,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신뢰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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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청년층의 상호 감정 악화가 한중관계의 새로운 우려 요인으로 떠오른 가운데 외교부가 양국 청년들로 '우호증진단'을 꾸려 정책 제언을 듣는다.
외교부는 30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 1층 국민외교센터에서 '한중 청년 미래 우호증진단'(이하 우호증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호증진단은 한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국과 중국 학생 가운데 선발됐다. 한국인 학생 12명과 중국인 학생 7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 한중 우호 현장 방문, 인식 개선을 위한 카드뉴스 제작, 양국 음식·언어 체험, 정책 토론회,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제언 발표회를 열어 한중 청년들 사이의 우호감정을 증진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최용준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은 양국 청년들이 우호증진단 활동을 통해 진솔한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갖고,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신뢰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도 영상 축사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가 청년층에게 달려있다며 이번 활동으로 청년층의 우호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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