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진 장관 해임 건의 받아들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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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불거진 '외교 참사' 논란의 책임을 물어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시켰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전날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야당의 해임건의안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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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킨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 홍보수석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 장관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불거진 '외교 참사' 논란의 책임을 물어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시켰다.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외교 기간 한미 및 한일 정상회담이 졸속으로 치러지는 등 성과는 없고,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등으로 국격만 훼손됐다고 주장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전날 "박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동분서주하는 분"이라며 야당의 해임건의안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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