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에도 끄떡않던 하청업체 대표, 50m 고공시위 32일째에 협상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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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문제로 한달 넘게 부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고공시위를 이어온 하청업체 대표 A씨(50대)가 30일 농성을 마쳤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원청인 시행사와의 협상을 타결해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다.
A씨가 지난 8월30일부터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건설현장에서 고공시위를 이어온 지 32일째되는 날이다.
앞서 A씨는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당시에도 고공시위를 강행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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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공사대금 문제로 한달 넘게 부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고공시위를 이어온 하청업체 대표 A씨(50대)가 30일 농성을 마쳤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원청인 시행사와의 협상을 타결해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왔다. A씨가 지난 8월30일부터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건설현장에서 고공시위를 이어온 지 32일째되는 날이다.
이후 A씨는 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당시에도 고공시위를 강행해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 업체는 2020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했으나 원자잿값 상승으로 시행사와 갈등을 빚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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