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4인가구 전기·가스료 月 7670원 오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월 7670원(4인 가구 기준) 껑충 뛴다.
전기요금은 올 들어 세 번째, 가스요금은 네 번째 인상이다.
10월부터 주택·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은 MJ(메가줄·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2원 70전 인상돼 각 가구는 월평균 5400원의 요금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의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10월부터 7670원가량 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 적자에 올해만 세번째 올려
10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월 7670원(4인 가구 기준) 껑충 뛴다. 전기요금은 올 들어 세 번째, 가스요금은 네 번째 인상이다.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올 4분기 주택용 전기요금을 1㎾h당 7원 40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예고된 기준연료비 인상분(4원 90전)에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실적연료비 인상분(2원 50전)을 더한 금액이다. 4인 가구는 10월부터 2270원의 전기료를 더 내야 한다.
도시가스요금도 오른다. 10월부터 주택·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은 MJ(메가줄·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2원 70전 인상돼 각 가구는 월평균 5400원의 요금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의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10월부터 7670원가량 늘게 됐다.
정부는 산업용 전기요금도 ㎾h당 11원 90전~16원 60전 올린다. 9월 ㎾h당 전력도매가격(SMP)이 2020년 대비 4배 수준인 255원으로 급등했다는 점에서 내년 초 전기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구조, 낮은 에너지 효율성 등으로 고물가 및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노력과 함께 에너지 효율적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섬뜩한 경고'…'4만6300원까지 떨어질 수도'
- 배우 이상보, 결국 마약 혐의 벗었다…“모르핀 미검출”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4%..또다시 최저치[갤럽]
- 직원들 좋겠네…창립일에 890만원 주식 나눠준 이 회사
- '소주 한잔' 퇴근 후 낙인데…매일 홀짝 '이 암' 부른다 [헬시타임]
- 하하-별 막내딸 송이양 고백한 '길랑-바레 증후군' 어떤 병? [헬시타임]
- 집값 바닥 멀었다…고작 907건, 서울 아파트 매매 '역대 최저'
- '슈퍼 가면 싸던데 많이 주세요'…마라탕 주문 '황당 요구'
- 바이든, 또 '치매설'…숨진 의원 찾으며 '여기 있나요?'
- 혼자 했다더니…돈스파이크, 女접객원과 필로폰 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