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월 1천건도 깨졌다..역대 최저

연규욱 2022. 9.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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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월 통계 '역대 최저'

잇단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전망이 확산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유례없이 얼어붙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 조짐이 부동산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는 단 907건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1000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1월 이후 약 16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 전체 아파트가 172만가구(2020년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0.05%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이는 2000가구 대단지 아파트에서 단 1건씩만 거래돼야 가능하다.

구별로 강남구(239건)를 제외한 다른 24개 구에서는 모두 100건 미만으로 거래됐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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