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니시오카, 세계 2위 루드 꺾고 코리아오픈 4강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9. 30.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0cm의 단신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일본)가 톱시드의 캐스퍼 루드(2위·노르웨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니시오카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ATP 250) 단식 8강전에서 루드를 2-1(6-2, 3-6, 6-2)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니시오카 요시히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70cm의 단신 니시오카 요시히토(56위·일본)가 톱시드의 캐스퍼 루드(2위·노르웨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니시오카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ATP 250) 단식 8강전에서 루드를 2-1(6-2, 3-6, 6-2)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니시오카는 현재 ATP 투어를 뛰는 선수 가운데 디에고 슈와르츠만(17위), 세바스티안 바에즈(36위·이상 아르헨티나)와 함께 최단신 선수로 분류된다. 그렇다고 실력까지 떨어지는 건 아니다. 그는 현재 아시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오카는 1세트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5번째 게임에서 두 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초반 3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모두 놓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 했다. 외려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 니시오카는 6번째 게임과 8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니시오카는 이날 9번의 브레이크 기회에서 4번을 살렸다. 반면 루드는 6개 중 하나 밖에 성공하지 못 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