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 3.7%' 안심전환대출 누적 2.2조 신청..목표 대비 약 8.8%

김성훈 기자 2022. 9.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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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상담 창구에 놓인 안심전환대출 안내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에 누적 2조 2180억 원 규모의 접수가 몰렸습니다. 

오늘(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건수가 지난 29일까지 누적 2만4354건, 2조218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공급 목표액 25조 원 대비해 현재까지 공급액은 약 8.8% 수준입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 대출자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입니다. 

국민은행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이들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영업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 지방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의 차주는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합니다.

한편, 전산 장애 등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접수는 주택가격과 주민등록번호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일자를 분산해 진행 중입니다.

내달 6일부터는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대출자까지 신청 접수가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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