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소방용수관리시스템 완료보고회 열어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가 스마트폰으로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전송·관리·공유할 수 있는 소방용수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도소방본부는 30일 원주소방서에서 윤상기 본부장, 소방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용수관리시스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소방용수관리시스템은 현장점검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앱과 전송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인트라넷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방공무원이 기획부터 코딩까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3억원의 예산절감효과도 얻었다.

그동안 대원들은 현장점검 후 조사부 일지작성, 문서결재 등 추가적인 행정처리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스마트폰 전용앱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로 현장점검 결과를 전송하면 관리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완성돼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됐다는 평가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대응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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