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후 아빠·할머니 흉기 위협 20대 남성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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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20분쯤 정릉동 주거지에서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역 경찰과 소방의 협조를 받아 현관문을 개방한 후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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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유민주 기자 = 마약 투약 후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20분쯤 정릉동 주거지에서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역 경찰과 소방의 협조를 받아 현관문을 개방한 후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마약 투약 의심 추가 신고도 받아 주거지를 수색해 주사기 2개를 압수했다.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7일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과 소변을 검사 의뢰했다"며 "결과가 나오면 검찰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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