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보다 비싸다' 우루과이산 레알 MF, 불과 4년 만에 '몸값 1,500%↑'

하근수 기자 2022. 9. 30.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우루과이 명문 페냐롤에서 성장한 발베르데는 지난 2016년 500만 유로(약 71억 원)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스페인 라리가 선정한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한 발베르데.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다음 레알에 복귀했으며, 10월 3일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다시 한번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몸값 역시 처음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당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월 A매치 기간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오랜 기간 레알 중원에서 황금기를 이끌었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까지 '크카모 라인'. 한 시대를 풍미한 월드클래스들을 뒤이을 발베르데가 눈에 띈다. 발베르데는 지난 6월 7,000만 유로(약 986억 원)로 평가받았지만, 현재 8,000만 유로(약 1,127억 원)까지 올라섰다. 3개월 만에 1,000만 유로(약 141억 원)를 끌어올린 셈.

입단 당시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우루과이 명문 페냐롤에서 성장한 발베르데는 지난 2016년 500만 유로(약 71억 원)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불과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몸값이 1,500%나 상승했다. 스페인 라리가 전체를 놓고 보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드리에 이어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르는 수준이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발베르데는 '크카모 라인' 존재로 오랜 기간 빛을 보지 못했다. 붙박이 주전보단 알토란 같은 로테이션 멤버에 그쳤다. 중앙이 아닌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하기도 했던 발베르데는 지난 시즌부터 날개를 펼쳤다.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출전 기회가 주어지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개막 이후 활약이 눈부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발베르데를 우측 윙포워드로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공격포인트도 늘어났다. 발베르데는 개막 이후 한 달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 2도움을 터뜨리며 레알의 전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선정한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한 발베르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를 막아야 하는 벤투호 고민도 깊어진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다음 레알에 복귀했으며, 10월 3일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다시 한번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