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美부통령 방한 중 해임안, 전례없는 국익 자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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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기간 중 해임건의안을 낸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전례없는 야당의 국익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국회의장께서 다수당이 밀어붙이고 하니까 상정을 한 것 같은데, 국회의장을 탓하기에 앞서 민주당의 온당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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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뉴욕 해프닝 한번 성찰해볼 기회로 삼아야"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방한 기간 중 해임건의안을 낸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전례없는 야당의 국익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어쩔 수 없이 국회의장께서 다수당이 밀어붙이고 하니까 상정을 한 것 같은데, 국회의장을 탓하기에 앞서 민주당의 온당하지 못한 처사였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데 대해서는 "거듭 강조하지만 제발 좀 이제는 국가 대의와 국가 이익을 우선순위에 놓는 정치를 해야하지 않겠는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세계 질서가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고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국제적인 상황의 변화에 우리가 놓여있는데 여기서 응전채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또다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추락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전환기적 도전 과제에 제대로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야가 진실 어린 대화와 타협에 머리를 맞대야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전날(29일) 정 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지난 정부 때리기'라고 혹평한 데 대해서는 "잘 읽어보면 나름대로 숙고 끝에 작성한 것이고, 우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향에 대해서 매우 소상하게 설명이 돼 있는 연설문"이라며 "야당이 평가하는 대로 일방적으로 야당 때리기로만 일관된 연설문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기자 출신인 정 위원장은 당이 MBC를 상대로 추가 법적 조치를 시사한 데 대해 "저도 언론인 출신이지만 언론에 윤리가 있는 것이고 국가 이익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이 이번에 뉴욕 해프닝에 대해서 한번 성찰해볼 기회로 삼아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주장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는 전날(29일) 자막 조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MBC 박성제 사장과 보도국장, 디지털뉴스국장, 취재기자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사건(당헌 개정 전국위원회 효력정지·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정지·비대위원 6명 직무집행정지)에 대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릴 뿐"이라고 답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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