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새만금 1035억 투자 "이차전지 소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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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드디(101360)가 새만금 산단(1공구) 14만 8000㎡ 용지에 1035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톤 규모 공장을 연내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엔드디는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새만금에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새만금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최적지라고 확신했다"며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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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엔드디(101360)가 새만금 산단(1공구) 14만 8000㎡ 용지에 1035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톤 규모 공장을 연내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직원 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엔드디는 2004년 설립해 자동차용 촉매, 대기환경 개선 촉매 및 설비를 생산한다. 이어 2008년부터 양극활 물질 전구체를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로 고용량·고성능 전구체를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엔드디는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새만금에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만금 공장이 가동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엔드디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다른 기업들과의 연계·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도로·항만·공항 등의 물류 기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새만금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최적지라고 확신했다”며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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