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진 철강 'H CORE', 건설용으로도 확장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내진 설계용 강재 브랜드였던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7년 국내 철강사 최초로 내진용 강재 브랜드 ‘H CORE’를 선보였다. 그동안 H CORE 제품군도 내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철근, 형강 등 일부 강재로 한정됐다.

현대제철은 H CORE를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기로 했다. 제품군도 일반 강재보다 용접성, 내식성, 내충격성, 고연성, 친환경성이 우수한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 등으로 넓힌다. 새로운 H CORE의 슬로건으로는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를 내세웠다.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설계, 제작, 시공 등 건설 분야 고객들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H CORE를 알릴 계획이다. 또 H CORE를 위한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양방향 소통채널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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