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R, 한국 국가신용등급 'AA'로 상향.."금융시스템 매우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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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신용평가회사인 JCR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적'임을 의미하는 AA는 JCR이 부여하는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JCR은 산업구조 개선과 대외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 강화, 탄탄한 재정기반 유지를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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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신용평가회사인 JCR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적'임을 의미하는 AA는 JCR이 부여하는 세 번째로 높은 등급입니다.
스페인과 이집트가 AA에 속하고, 이보다 높은 AA+등급 국가로는 홍콩이, AAA(트리플에이) 등급으로는 독일, 캐나다, 호주, 미국, 일본 등이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JCR은 산업구조 개선과 대외충격에 대한 회복 탄력성 강화, 탄탄한 재정기반 유지를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JCR은 "한국 산업 기반이 수출 산업에 의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정부의 강조를 고려하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재정 수지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은 대외자산 축적 등에 힘입어 최근 소득수지 흑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품수지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상수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정건전성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국가부채 비율이 작년 말 GDP 대비 46.9%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다른 선진국보다 낮고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엔화 채권을 발행하는 국내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12930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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