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오딘' 두 번의 대통령상 김재영 대표 '11월 상장' 주인공 

박명기 기자 2022. 9. 30.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두 번의 대통령상을 탄 김재영 라이온하트 대표가 '11월 상장'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9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설계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일본 KOEI를 시작으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증권신고서 제출..11월 7~8일 청약
김재영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의장. 사진=라이온하트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두 번의 대통령상을 탄 김재영 라이온하트 대표가 '11월 상장'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9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1,400,000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6,000~5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6,042억 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설계공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일본 KOEI를 시작으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 소프트닉스에서 PC온라인 액션 게임 '라키온(Rakion)' 개발에 참여했다. 2005년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PC 온라인 액션 RPG '워로드(Warlord)' 개발 총괄을 맡았다. 

이 경험 토대로 액션 게임에 감각과 노하우를 쌓았다. 그는 2012년 8월 액션스퀘어를 설립, 2014년 4월에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블레이드'는 론칭 직후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게임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 게임은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을 받았다. 모바일게임이 대상을 받은 적이 처음이었다. 

그의 저력은 다시 2018년 5월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를 설립해 발휘했다. 그해 2021년 6월 29일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했다. 대형 게임사만 블록버스터급 MMORPG을 만들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버렸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역대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매출액 2325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및 2020년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투자하며 지분율 21.58%를 획득했다. 추가로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이 2021년 11월 1일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인수하며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pnet21@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