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내정

이민주 기자 2022. 9.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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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이 전 부사장은 김성훈 대표이사의 역할을 이어받아 향후 락앤락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날부로 사임하는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CEO로 부임한 이후 두차례나 연임하며 락앤락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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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내정
이재호 락앤락 대표 내정자. (락앤락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락앤락은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선임 절차는 다가오는 내달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지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 주로 B2C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재임 시절에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렌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선임 당시 신설된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 소비재 및 소형가전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 전 부사장은 김성훈 대표이사의 역할을 이어받아 향후 락앤락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날부로 사임하는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CEO로 부임한 이후 두차례나 연임하며 락앤락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락앤락은 체계적인 경영관리에 필요한 시스템을 도입 및 고도화하고, 신규 카테고리인 소형가전을 필두로 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김성훈 대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재호 대표이사 내정자는 "그간 락앤락이 체계를 갖추고 '회사다운 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주신 김성훈 대표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김 대표이사의 역할을 잘 이어받아 락앤락이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락앤락 대표이사로 처음 부임한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신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과 틀을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데에 주력했다"며 "새로 부임할 대표 체제 하에서 이를 발판으로 회사의 내실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라며 앞으로 고문으로서 락앤락의 행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성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ESG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임 대표가 바톤을 이어받아 락앤락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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