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니시오카, 세계 2위 루드 격파..준결승 진출

박상욱 2022. 9.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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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가 ATP250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에서 초대형 이변을 만들었다.

니시오카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1번 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를 6-2 3-6 6-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루드의 3번째 서비스게임, 니시오카가 다시 한번 강하게 루드를 압박하며 2번째 브레이크를 성공시켰고 두번의 브레이크 우위를 끝까지 지키며 6-2로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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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시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니시오카(사진=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56위)가 ATP250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에서 초대형 이변을 만들었다.

니시오카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1번 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2위)를 6-2 3-6 6-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니시오카는 장기인 포핸드 톱스핀 크로스를 활용해 루드의 백핸드를 집요하게 공략했고 이 전략이 유효하며 루드를 무너뜨렸다.

1세트 니시오카가 루드의 첫 서비스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하며 초반부터 반전을 일으켰다. 이후 루드는 자신의 2번째 서비스게임도 힘겹게 지키며 게임스코어 1-2로 쫓아갔다.

루드의 3번째 서비스게임, 니시오카가 다시 한번 강하게 루드를 압박하며 2번째 브레이크를 성공시켰고 두번의 브레이크 우위를 끝까지 지키며 6-2로 1세트를 선취했다.

루드가 2세트에서 니시오카의 왼손 포핸드 톱스핀 크로스샷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서브가 폭발적으로 터지며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루드는 2세트 6번째 게임에서 이날 경기 첫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루드는 9번째 게임에서 서브포인트 4개를 작렬하며 6-3으로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 니시오카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을 깨트렸다. 게임스코어 4-2, 니시오카가 3세트를 리드하며 승부의 분수령이 될 서비스 게임을 시작했다.

루드가 3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 내며 강하게 압박했지만 니시오카가 침착하게 모두 방어한 이후 애드사이드에서 와이드서브에 이은 포핸드 다운더라인 공격을 성공시키며 게임을 지켰다.

3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모두 놓친 루드는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크게 흔들리며 게임을 내줬고 니시오카가 최종 승리했다.

니시오카는 준결승에서 맥켄지 맥도날드(미국, 82위)와 럭키루저 알렉산더 코바세비치(미국, 222위) 중 승자와 맞붙는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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