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에서 역사문화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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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한다.
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20일까지 약 두 달 간 전라감영에서 '시시때때 전라감영 체험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놀이터는 △'강태윤 살인사건' 역사추리 방탈출 게임 △전통놀이술사 △종이접기 왕 등 전라감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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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감영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한다.
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20일까지 약 두 달 간 전라감영에서 ‘시시때때 전라감영 체험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놀이터는 △‘강태윤 살인사건’ 역사추리 방탈출 게임 △전통놀이술사 △종이접기 왕 등 전라감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강태윤 살인사건’ 역사추리 방탈출 게임은 실제로 전라감사계록에 기록된 ‘강태윤 살인사건’을 참여자들이 수사관이 돼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10월4일~5일, 11일, 14일, 17일~20일, 24~25일 등 총 10회에 걸쳐 유료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8시부터며 티켓은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통놀이술사’는 옛 선조들이 즐기던 △고누 △비석치기 쌍륙 △화가투 △승경도에 대한 이야기를 5명의 전통놀이술사로부터 듣고 승부를 직접 겨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1일~2일, 16일, 23일, 29일~30일, 11월 5일, 12일~13일, 20일 등 총 10차례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다.
‘종이접기 왕’은 두 배우가 만담 형식으로 7인의 왕과 관련 인물의 이야기를 참여자들에게 들려주고, 종이접기를 통해 등장인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라감영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 예술가와 기획자가 한곳에 모여 코로나 시대와 어울릴 방법을 모색했다”면서 “전라감영을 배경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그 특성을 살린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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