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밀고' 의혹 경찰국장 거취 문제 "10월 국감 때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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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프락치 논란'으로 퇴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10월4일 열리는 국정감사 전까지 결정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의 면담 이후 김 국장 거취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국감 때 틀림없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전까지 정리해서 그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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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야당의 퇴임 요구에 '검토해 보겠다' 밝혀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프락치 논란'으로 퇴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10월4일 열리는 국정감사 전까지 결정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의 면담 이후 김 국장 거취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국감 때 틀림없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전까지 정리해서 그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 국장 교체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에 질의에 답을 하며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국장은 대학 시절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함께 활동하던 동료들을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주체사상에 대한 염증과 두려움, 공포 때문에 전향한 것"이라며 시험을 통과해 경찰에 채용된 것이지 동료들을 밀고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행안부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10월4일 오전 10시 열린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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