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밀고' 의혹 경찰국장 거취 문제 "10월 국감 때 밝힐 것"

박동해 기자 2022. 9. 30.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프락치 논란'으로 퇴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10월4일 열리는 국정감사 전까지 결정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의 면담 이후 김 국장 거취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국감 때 틀림없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전까지 정리해서 그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 전까지 입장 정리해 질문 나오면 밝히겠다"
지난달 야당의 퇴임 요구에 '검토해 보겠다' 밝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순호 경찰국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 회장단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2.9.3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른바 '프락치 논란'으로 퇴임 요구를 받고 있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10월4일 열리는 국정감사 전까지 결정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회장단과의 면담 이후 김 국장 거취에 대한 기자의 질의에 "국감 때 틀림없이 질문이 나올 것"이라며 "그전까지 정리해서 그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 국장 교체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에 질의에 답을 하며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국장은 대학 시절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함께 활동하던 동료들을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국장은 "주체사상에 대한 염증과 두려움, 공포 때문에 전향한 것"이라며 시험을 통과해 경찰에 채용된 것이지 동료들을 밀고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행안부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10월4일 오전 10시 열린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