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KTX 광양역 정차해야"..광양시, 국토부·철도공사에 건의

서순규 기자 2022. 9.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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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선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주 부시장은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시에 고속전철 운행 기반이 마련된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산업·경제 중심지 광양에 KTX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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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순선 광양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EMU-260) 광양역 정차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광양시 제공)2022.9.30/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주순선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3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주 부시장은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시에 고속전철 운행 기반이 마련된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산업·경제 중심지 광양에 KTX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선 KTX가 지역(전남, 경남) 간 동일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진주~부전(부산) 운행횟수에 맞춰 순천~부전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늘어나는 광양만권 산업 및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부전~진주~광양~여수 운행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은 광양에서 진주까지 51.5㎞구간을 전철화해 순천~광양~진주~부전 전 구간 전기철도 일괄수송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노선(정차역) 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순천~부전 간 고속전철은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며,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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