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730억짜리 조합' 벨링엄+라이스 영입한다.."구단주가 직접 관여"

맹봉주 기자 2022. 9.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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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만 진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초대형 영입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주드 벨링엄(19)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까지 직접 나섰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업 영입 선두에 달리고 있단 얘길 듣고, 보엘리가 따라잡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공격형,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파트너로서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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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뤄만 진다면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초대형 영입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주드 벨링엄(19)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까지 직접 나섰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업 영입 선두에 달리고 있단 얘길 듣고, 보엘리가 따라잡으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데클란 라이스(23)까지 품으려한다. 라이스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첼시는 라이스를 복귀시키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벨링엄과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멤버다. 벨링엄은 공격형,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파트너로서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다.

동시에 이 둘은 지금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들이기도 하다. 어린나이에도 완성형의 기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도르트문트는 "이적료를 모두 현금 일시불로 준다면"이라는 전제하에 벨링엄 몸값으로 8,300만 파운드(약 1,330억 원)를 요구했다.

라이스는 더 비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부르는 이적료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다.

첼시는 현재 중원을 책임지는 조르지뉴(31), 은골로 캉테(31)가 나란히 1991년생으로 30대에 접어들었다. 2003년생 벨링엄, 1999년생 라이스로 완벽한 세대교체를 하려한다.

영입 성사가 되면 향후 10년간 첼시의 중원 걱정은 사라진다. 지난 여름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하며 큰돈을 썼다. 그럼에도 보엘리 구단주는 지갑을 닫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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