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지, KLPGA 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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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박예지(대전여자방송통신고 2)가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는 2020년 송암배와 올해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에 이어 이 대회까지 석권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대회 첫 날인 어제(29일) 생애 최저타인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예지는 "오늘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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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박예지(대전여자방송통신고 2)가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예지는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는 2020년 송암배와 올해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에 이어 이 대회까지 석권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대회 첫 날인 어제(29일) 생애 최저타인 10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예지는 "오늘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4월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은 박예지는 "아이언샷이 강점"이라며 "평소 퍼트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퍼트감이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 5위 이내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혜택을 줍니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소영과 유해란, 임희정 등이 모두 이 대회 챔피언 출신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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