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출범 1년..최재원 부회장 "글로벌 1위 향해 힘차게"

구교운 기자 2022. 9. 30.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 출범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2030년 글로벌 1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이어 "SK온은 2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왔다"며 "최근 5년 동안 매년 매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뤘고 2030년 글로벌 No.1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SK이노서 물적분할 후 출범..매출 3조→7조로 성장
올해 생산능력 70GWh→2025년 291GWh로 '세계 5위' 목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SK온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 출범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2030년 글로벌 1위'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내자고 격려했다.

30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SK온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도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굳건하게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구성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SK온은 25년이 넘는 오랜 기간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왔다"며 "최근 5년 동안 매년 매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전례 없는 성장을 이뤘고 2030년 글로벌 No.1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온 성과처럼 그리고 앞으로 이뤄나갈 더 큰 비전을 위해, 구성원들께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명감과 자신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그룹 그린 비즈니스의 최일선에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고, 그와 더불어 구성원들이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SK온은 같은해 10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법인으로 출범했다. SK온은 지난해 매출 3조39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7조원 이상에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의 올해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1600GWh로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SK온의 생산능력은 2020년 28GWh, 2021년 50GWh에서 올해 말 70GWh로 늘어난다. 2025년엔 291GWh, 2030년엔 491GWh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2025년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