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연저점..두 달째 생산 감소
[5시뉴스] ◀ 앵커 ▶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는 또다시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등 제조업의 부진으로 국내 8월 전 산업 생산도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9.82포인트 내린 2,161.11에 개장했습니다.
오전 한때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13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낙폭이 줄었지만 2,150선에 머무르면서 이틀 만에 연저점을 다시 썼습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뱅크도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흔들림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로 풀이됩니다.
밤사이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에 시장은 낙폭을 키웠습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으로 수정함으로써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 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경기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8월 산업 생산 지수는 117.4로 전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생산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1.8% 감소한 영향인데, 특히 반도체 생산 감소 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환율은 어제보다 8.7원 내린 1,430.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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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12923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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