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상장 앞둔 오에스피, 공모가 최상단 8400원 확정

이인아 기자 2022. 9.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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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OSP)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6300~8400원)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에스피는 지난 27~28일 양일 간 전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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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5일 일반 청약 후 14일 코스닥시장 상장

오에스피(OSP)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6300~8400원)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에스피는 지난 27~28일 양일 간 전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54만2000주 모집에 163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24억4074만5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1582.84: 1을 기록했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프리미엄 사료 선호 트렌드가 기관 투자자분들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회사의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만큼, 상장 후 반려동물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의 유입 자금은 총 173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오에스피의 주요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인 7100톤을 약 3배 증대해 2024년에는 2만1500톤 생산능력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에스피는 상장 후 자체 브랜드(PB) 강화와 해외시장 점유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10월 유기농 기능성 펫푸드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Indigo Bionutrition)’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에스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51만4000주에 대해 오는 10월 4~5일까지 진행된다. 10월 14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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