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복지 예산비중 25%까지 확대..담당 공무원도 충원

강승남 기자 2022. 9.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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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복지예산 비중을 총 예산의 25%까지 확대한다.

또 사회복지업무 인력을 확충하고 처우도 개선한다.

또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비율을 현재 9%에서 전국 평균(14.3%) 수준까지 확충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주도 주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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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오영훈 지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약속
30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오영훈 지사(왼쪽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제주형 신복지 실현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제주도청 제공) 2022.9.30/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복지예산 비중을 총 예산의 25%까지 확대한다. 또 사회복지업무 인력을 확충하고 처우도 개선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30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현재 총 예산의 22.4%를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을 25%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또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비율을 현재 9%에서 전국 평균(14.3%) 수준까지 확충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사회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민과 관이 협력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주도 주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제주 신복지 실현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기념식과 함께 10월1일까지 '제주도민 복지박람회'가 진행된다.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의 홍보 부스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들이 마련된다.

또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즐거운 게임을 통해 사회복지를 이해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8일 제주도의회와 민생 안정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책공조 합의문을 발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합의문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요보호아동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하고, 긴급생계지원과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 구축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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