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한류 속도..경찰청, 베트남 공안에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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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찰이 베트남 공안에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전수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을 지원했다.
경찰청은 30일 베트남 공안부 내 감식·감정 전문기관인 형사과학원에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을 기념하는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형사과학원 내 한국형 현장감식실을 구축·제공한 1차 사업의 후속으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과 함께 현장감식 기자재 지원, 과학수사 교육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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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우리나라 경찰이 베트남 공안에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전수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을 지원했다.
경찰청은 30일 베트남 공안부 내 감식·감정 전문기관인 형사과학원에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을 기념하는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형사과학원 내 한국형 현장감식실을 구축·제공한 1차 사업의 후속으로 디지털 증거분석실 구축과 함께 현장감식 기자재 지원, 과학수사 교육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형세 경찰청 외사국장은 완공식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경찰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연대와 협력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찰은 베트남의 치안역량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응웬 주 응옥 공안부 차관과 회담을 통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양국 경찰의 협력을 강조했다. 베트남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청에선 치안한류(K-Police Wave) 사업을 통해 한국 경찰의 치안시스템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국 경찰과의 치안 협력을 더욱 넓혀가 글로벌 치안을 구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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