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순천~부산 간 KTX 광양역 정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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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경전선 KTX가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주순선 부시장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EMU-260)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주 부시장은 이어 "경전선 KTX가 전남과 경남에서 동일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진주~부전(부산) 운행횟수에 맞춰 순천~부전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늘어나는 광양만권 산업 및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부전~진주~광양~여수 운행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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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순선 부시장, 국토부·한국철도공사 방문·요청
부전~진주~광양~여수 운행 노선 신설도 절실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경전선 KTX가 광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주순선 부시장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경전선 KTX(EMU-260) 광양역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다.
주 부시장은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광양시에 고속전철 운행 기반이 마련된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산업·경제 중심지 광양에 KTX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주 부시장은 이어 "경전선 KTX가 전남과 경남에서 동일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진주~부전(부산) 운행횟수에 맞춰 순천~부전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늘어나는 광양만권 산업 및 관광수요 대응을 위해 부전~진주~광양~여수 운행 노선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광양~진주 전철화 사업’은 광양에서 진주까지 51.5㎞ 구간을 전철화해 순천~광양~진주~부전 전 구간 전기철도 일괄 수송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노선(정차역) 계획을 내년 상반기 중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한다.
순천~부전 간 고속전철은 내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며, 순천에서 부전(부산)까지 1시간 3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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