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내달 4일부터 서해권역 항로표지 36기 성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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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4일부터 한 달 동안 서해안 주요지점에 설치한 항로표지 36기의 성능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항로표지 성능점검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등대의 불빛밝기, 깜빡이는 신호주기, 도달거리 등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를 항해자의 관점에서 측정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해수청 소속 선박 한빛호(575톤)가 투입된다.
이번에 팔미도등대를 비롯한 서해권역 36기를 점검하면 총 110기의 등대 항로표지 점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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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4일부터 한 달 동안 서해안 주요지점에 설치한 항로표지 36기의 성능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항로표지 성능점검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등대의 불빛밝기, 깜빡이는 신호주기, 도달거리 등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를 항해자의 관점에서 측정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해수청 소속 선박 한빛호(575톤)가 투입된다.
부산해수청은 이미 동해권역과 남해권역 74기의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에 팔미도등대를 비롯한 서해권역 36기를 점검하면 총 110기의 등대 항로표지 점검을 마무리한다.
또 전파를 이용해 위치정보를 제공해주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NSS)과 지상파항법시스템(Loran-C)의 서비스 성능 측정도 함께 실시한다. 어느 해역까지 동시스템의 이용이 가능한지, 얼마나 정확하게 선박의 위치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해 시스템 개선과 서비스 향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식 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주요 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신뢰성 확보와 항해선박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항로표지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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