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광견병 예방접종 선착순 실시"

하남시청 전경.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동물병원 27개소에서 선착순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예방접종대상은 가정에서 키우는 생후 3개월 령 이상의 개 가운데 미접종하거나 예방접종 후 1년이 지난 경우다.

개를 키우는 시민은 접종비 5000원을 준비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부작용 등에 관해 수의사와 상담한 후 예방접종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제에 대한 세부사항은 하남시 도시농업과(031-790-63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주사는 선착순으로 실시하는 만큼 조기에 동물병원에 잔여 백신 수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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