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국민의힘,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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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이후 3달여만에 울산시와 국민의힘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7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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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민선8기 출범 이후 3달여만에 울산시와 국민의힘간 첫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7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민선 8기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울산시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서정욱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임상진 정무수석,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 국장급 간부가 참석했다.
울산시당에서는 권명호 시당위원장과 이채익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강대길 정책위원장, 김종훈, 백현조, 홍영진 대변인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과제로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국가정원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 건의 △울산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제안사업 반영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클러스터 구축 등 7건을 건의했다.
또 내년 국가예산 정부안에서 일부 반영되었거나 미반영된 사업 19건 728억원에 대해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심의 시 주요사업의 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국비사업에는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과 차량 안전성 확보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제2명촌교 건설사업 △농소~외동 국도건설이 포함됐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월 말부터 있을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국가예산확보 전담반을 구성 후 다음 달 말부터 국회에 상주하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는 물론 주요 상임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설득하는 등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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