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해역 적조주의보 모두 해제

홍정명 2022. 9. 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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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남해안 일대 적조주의보가 30일 오후 2시부로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 30일 남해군 해역에 첫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통영 해역까지 확대 발령됐으며, 수온 하강 및 경쟁 생물 증가 등으로 32일 만인 9월 30일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9월 하순 이후 적조의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증가로 인해 점차 성장이 저하됐고, 연안 수온 하강 등으로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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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월 30일 최초 발생 이후 32일 만에
양식수산물 적조·고수온 피해 제로 달성

남해 적조방제용 황토 살포 모습.(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남해안 일대 적조주의보가 30일 오후 2시부로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 30일 남해군 해역에 첫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통영 해역까지 확대 발령됐으며, 수온 하강 및 경쟁 생물 증가 등으로 32일 만인 9월 30일 모두 해제됐다.

또한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지속됐던 고수온 기간을 포함해 1건의 피해도 발생되지 않아, 양식수산물 피해 제로를 달성했다.

올해 적조는 예넌보다 늦은 8월 하순 발생 이후 태풍 힌남노, 무이파, 난마돌의 직·간접 영향이 있었으며, 태풍 통과 직후 일시적으로 급격한 적조생물 밀도상승이 있었다.

하지만 9월 하순 이후 적조의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증가로 인해 점차 성장이 저하됐고, 연안 수온 하강 등으로 소멸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여름 어업재해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을 위해 함께 협조해주신 어업인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도에서는 양식수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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