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환율 안정 위해 154억 달러 순매도..2019년 공개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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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4∼6월)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54억 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고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154억 900만 달러는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한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 시장의 '결정 기능 존중' 원칙 아래 시장의 쏠림이 발생할 때 안정화 조치를 실시한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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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4∼6월)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54억 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고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154억 900만 달러는 한은과 기획재정부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한 이후 최대 순매도 규모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 시장의 ‘결정 기능 존중’ 원칙 아래 시장의 쏠림이 발생할 때 안정화 조치를 실시한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런 외환시장 안정 조치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서는 “순대외자산, 경상수지 흑자, 낮은 단기외채 비율 등을 고려할 때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외환보유액 감소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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