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허리케인에 '쑥대밭'된 美플로리다 [퇴근길 한 컷]

2022. 9.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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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강풍,폭우 등 자연 재해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변칙적으로 일어납니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안(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의 마을.

바람의 속도가 시속 157마일(약 253km)을 넘을 경우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이안은 최고 시속이 155마일(약 249km)이었습니다.

전체 강도로 보면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역대 다섯 번째였다고 하니 그 위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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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강풍,폭우 등 자연 재해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고 변칙적으로 일어납니다.

29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이안(Ian)이 휩쓸고 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비치의 마을.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사라진 집들과 잔해들이 폭격 맞은 듯 처참합니다.

플로리다 남서부 지역에는 강풍과 해일로 인해 수 백만 가구가 침수되고 260만 가구에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이틀동안 이 지역에 내린 폭우의 양은 평년 2~3개월 동안 내리는 양에 해당합니다. 현재까지 15명이 희생자가 나왔지만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의 속도가 시속 157마일(약 253km)을 넘을 경우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이안은 최고 시속이 155마일(약 249km)이었습니다. 이 정도 큰 규모는 지난 30년 동안 두 번 있었습니다. 전체 강도로 보면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가운데 역대 다섯 번째였다고 하니 그 위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플로리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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