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인벤티지랩, 증권신고서 제출..기업공개 속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인벤티지랩 등 2개사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카카오게임즈 제공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개발사다. 총 주식수는 1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000~5만3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4104억~6042억 원 규모다. 오는 10월 28~3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8일 청약을 실시해 같은 달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건이며,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18년에 설립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오딘’을 비롯해 게임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매출액 2325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인벤티지랩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 입자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업이다.

인벤티지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9000~2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수요예측일은 10월 27~28일, 일반 청약은 11월 03~04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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